민주, 공천 '추가' 확정 5곳 발표
민주, 공천 '추가' 확정 5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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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갑, 경기 파주시갑, 강원 원주시갑,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사진=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최고위원이 조간신문 기사를 읽고 있는 한명숙 대표를 쳐다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9대 총선 공천 추가 확정 지역 5곳을 발표했다.

서울 관악구갑과 경기 파주시갑, 강원 원주시갑,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4개 지역은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

관악구갑에서는 김희철(64) 의원과 정태호(48)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을 치른다. 관악구갑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출마키로 해 야권연대 대상 지역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곳이다.

백원우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는 이날 공천심사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야권연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지만 우리도 후보를 압축해서 가야 한다는 지도부의 의견에 따라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갑에서는 윤후덕(55)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정진(46) 전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공천장을 놓고 겨루게 됐다.

강원 원주시갑에서는 박우순(61) 의원과 김진희(47.여) 전 강원도의원, 심기준(50) 전 최문순지사 정무특보가 3자 대결을 펼친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는 최종원(62) 의원이 권영만(52)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김원창(67) 전 정선군수와 경선을 갖게 됐다.

한편 전략공천지역인 경기 파주시을에는 혼자 공천을 신청한 박정(49) 박정어학원 원장을 단수후보자로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야권연대 협상 지역으로 선정되며 최고위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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