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 전년대비 3.5% 상승
지난달 생산자물가 전년대비 3.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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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제품의 불안정한 모습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5% 상승했고 전월대비 0.7%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1월(3.4%)에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두 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농림수산물의 경우 2월에 채소(전월대비 7.6%)·과실류(전월대비 10.6%)가 오르면서 농림수산물이 전월보다 4.3% 상승했으나 1년 전과 비교해선 4.4% 떨어져 전반적인 지수하락에 영향을 줬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은 1년 전보다 4.3%, 전달에 비해선 0.7% 올랐고 전력·수도·가스는 1년 전보다 10.3%, 전달에 비해선 0.2% 올랐다.

서비스 부문에선 금융·전문서비스는 1년 전보다는 1.3% 올랐지만, 운수 등이 하락해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식료품은 1년 전과 지수가 같아 증가율 0%였으며 전달에 비해선 1.5% 올랐다. 신선식품은 1년 전보다 10% 떨어졌고 전달에 비해선 7.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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