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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토요야외 어울림마당이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창원시는 용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치는 `2005 창원 토요야외 어울림마당'을 내달 4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열기로 했다.
올 해 첫 무대는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전 국민을 감동시킨 영화 `말아톤' 상영을 시작으로 11일 인크레더블, 18일 트로이가 상영되고 25일에는 존속살해 사건을 재구성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얻은 창원예술극단의 연극 `유리의 성(性)'이 무대에 올려진다.
본격적인 무대공연이 시작되는 7월 첫 토요일은 경남재즈오케스트라의 `재즈로 여는 여름음악회', 9일에는 창원시립무용단의 `Again 무욕의 땅', 16일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합창단의 `야외 뮤지컬 콘서트', 23일 경남시민예술단의 `시민가족음악회', 30일 부산타악기앙상블의 `두드리는 즐거움'이 열린다.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청년미술제 행사로 야외설치 미술전이 열리며 이 기간에는 아이네플루트앙상블의 `플루트로 듣는 전원 교향곡'(6일), 경남디지털앙상블의 `미완(美完)의 메아리 향연'(7일), 창원전문대실용음악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가요와 재즈'(8일)가 무대에 오른다.
또 창원문화원의 `을유년(乙酉年), 여름 품바'(9일), 전국직장인밴드연합의 `밴드 인 페스티벌'(10일), 스포츠댄스연합회의 `Dance Fever in Summer Night'(11일), 풍물패 소리바디의 `작은 음악회 情'(12일), 참가정자원봉사단의 `아시아 문화페스티벌'(13일)이 마련된다.
8월 후반에는 놀이패 베꾸마당의 `걸쭉한 우리소리의 멋과 맛'(20일), 경기민요와 신명나는 우리소리 한마당(26일)이 펼쳐져 바쁜 일상에 묻혀 사는 도시인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그리움을 선사한다.
9월에는 클래식음악 창원시여성합창단과 아사마사의 `가을의 길목에서'(3일)가 열리며 카시아노브라스콰이어의 `브라스의 가을이야기'(10일) 등이 토요야외 어울림마당의 대미를 장식한다.
토요야외어울림마당과 관련된 문의는 시 문화관광과(☎212-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