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비아그라 복제약을 제조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신청한 국내 제약사는 29개다.
현재 식약청에는 헤라크라(CJ제일제당), 포르테라(제일약품), 누리그라(대웅제약), 불티스(서울제약), 프리야(근화제약), 스그라(비씨월드제약), 자하자(동광제약), 그날엔포르테(경동제약), 오르맥스(일양약품), 세지그라(하나제약), 바로그라(유영제약), 오르거라(코오롱제약) 등이 제품명으로 신청된 상태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발기부전약은 제피드(JW중외제약), 비아그라(화이자), 자이데나(동아제약), 시알리스(릴리), 레비트라(바이엘), 엠빅스(SK케미칼), 야일라(종근당)로 총 7가지 제품이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이름들에 대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누가 이름 지었는지 진짜 잘짓네"(@krtom****), "자하자에 한표"(@econo****), "개그인 줄 알고 검색해봤더니 진짜였네 누리그라, 스그라, 자하자 어쩔ㅋㅋㅋ"(@twse****)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복제약들이 대거 출시될 경우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선정적인 약 이름으로 자칫 '정력제'로 둔갑해 중장년층이나 노인층 이용자들이 오·남용 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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