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우리 경제는 ‘수출중심경제→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침해→서민경제 위축→국가경제 축소’라는 악순환 구조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며 5:5 균형을 이뤄야 하는 수출:내수 비율이 7:3으로 불균형적으로 형성된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출이 늘어날수록 대기업 사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1% 계층의 이익만 늘어나고 99% 서민들이 형성하고 있는 내수(소비)는 위축되고 언젠가는 수출마저 줄어들게 되어 국가경제 전체가 축소되는 비극을 맞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출된 대형마트 규제 등 소상공인 애로해소를 위해 지차체에 바라는 사항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출과 내수(소비)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입법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들부터 경제정책의 근간을 수출보다 내수위주로 바꾸어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만들기 위한 국가경제 정책 차원의 노력을 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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