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계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광양시, 동계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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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종목 164개팀 방문…62억원 상당 경제효과

광양시가 2012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62억원 상당의 경제효과와 동계훈련의 메카로서 이미지 제고라는 성과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축구, 씨름, 태권도, 육상 등 10개 종목 164개팀 61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종목별로는 축구, 씨름, 태권도 등 3종목이 66.4%(109팀)를 차지하였으며, 훈련 팀 유형별로는 중등부, 초등부, 고등부, 일반부, 대학부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가 훈련기간 동안 머물면서 소비한 직·간접적 경제파급 효과는 62억원에 이르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목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실물경기가 활기를 뛴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올린 것은 온화한 기후, 풍부한 체육시설, 종목별 우수팀 소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위원회를 발족 유치 거양의 결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전국의 종목별 체육관계자들에게 시장명의의 서한문 발송과 함께 언론홍보를 추진했으며, 특히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체육지도자들의 협조를 통해 전지훈련팀을 유치함으로써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또한, 전지훈련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불편 해소를 위해 스토브리그 개최 지원, 경기장 무료개방, 숙박?음식 업소의 지도 점검 등을 실시하였으며, 선수단 격려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따뜻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160개팀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61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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