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 2012학년도부터 전면 시행하는 주5일 수업제에 맞춰 야심차게 기획한 주말프로그램 ‘토요학습리그’가 지난 3월 10일에 힘찬 첫 출발을 했다.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주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 체험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토요학습리그’의 첫 출발은 힘차고 그 열기는 뜨거웠다.
‘토요학습리그’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주 1회씩 총 16주간 진행하며, 초·중등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예·체능, 건강, 체험활동, 요리 등 즐겁고 신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교육대상자를 모집함에 있어 연령제한을 두지 않고 가족단위로 수강이 가능한 강좌 개설로 가족단위 참가율이 높았으며, 일부 강좌의 경우 계획인원보다 초과하여 접수되었지만 접수인원 전부를 수용하다보니 강의실을 넓은 곳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세대공감 제빵교실’은 모집인원 전부가 가족단위로 구성되어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로 수업이 진행됐고, ‘로봇과학교실’엔 아빠와 함께 참여한 어린이의 즐거운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청소년연극아카데미"에는 3명의 장애아동이 비장애 아동과 함께 통합강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토요학습리그가 기존의 프로그램과 달리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흥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으로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이 큰 만큼 ‘토요학습리그’를 지속적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토요학습리그’관련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 평생교육 정보서비스 eduinfo.siheu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