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 APT 올 11월에 첫선
후분양 APT 올 11월에 첫선
  • 송현섭
  • 승인 2005.05.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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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내에 계약·중도금 처분
후분양 아파트가 오는 11월에 첫선을 보인다. 건설교통부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아파트를 분양 받은 뒤 6개월만에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후분양 시범사업장인 인천 계양구 동양지구에 주공 뜨란채 25·32평형 478가구가 공급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후분양 아파트는 분양 받은 6개월내에 계약·중도금 잔금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수요자가 목돈마련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대출이자 부담은 경감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아파트 후분양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인천시 계양구 동양지구에서 주공 뜨란채 25평·32평형 478가구가 오는 11월에 공급돼 분양후 6개월 뒤인 내년 5월에 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5만4000평의 동양지구에는 모두 2100여가구에 이르는 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 국민임대주택은 3개 블록(1블록 630가구·2블록 668가구·4블록 324가구)에 1622가구가 공급된다. 주공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대신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후분양 아파트는 현재 공정률이 60%수준이라서 아무리 늦어도 11월에는 분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양지구는 인천 지하철1호선 박촌역과 귤현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인터체인지에 인접하고 있어 각광이 예상된다. 한편 건교부는 주택시장 안정과 수요자 위주 주택공급 질서확립 차원에서 오는 2007년부터 공공부문 후분양제를 의무화, 민간은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통해 후분양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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