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봉화, 도덕성 이유 비례공천 취소
새누리당 이봉화, 도덕성 이유 비례공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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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득보전 직불금 신청, 차관직에서도 물러난 인물
▲ 쌀 직불금 신청에 따른 도덕성문제로 비례대표 공천이 취소된 이봉화씨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21쌀 직불금신청을 놓고 도덕성 논란에 휘말렸던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 대한 비례대표 공천을 취소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격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봉화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과거의 도덕성 문제로 인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당선 안정권인 15번에 배치됐던 이 후보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빠지면서 여성 후보 17번에 배치됐던 이자스민 후보가 15번을 받게되는 등 15번 이후 순번에 공천된 여성후보들이 모두 한 칸씩앞 순번으로 당겨지게 됐다.

이 후보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차관 재직 당시 대리인을 시켜 농사를 지어왔음에도 직접 농사를 지은 사람만이 수령할 수 있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청한 전력 등으로 인해 부적격 시비가 일었다.

당시 이 후보는 이 문제에 책임을 지고 차관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검찰은 민주노동당 등의 고발로 이 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지만 이미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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