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바투’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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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코믹 범죄물의 만남 ‘기대’

판소리와 코믹 범죄물이 만난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바투(But:too)’가 무대에 오른다.

‘바투’는 이렇다 할 현장 경험도 없는 형사가 신출귀몰한 도둑을 쫓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판소리로 들려준다.

극중 무능한 형사 ‘상범’은 소리꾼 이상화가  잘생긴 희대의 도둑 ‘기찬’은 소리꾼 김봉영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태평소, 피리, 거문고에 색소폰, 키보드, 퍼커션을 더해 동서양 악기의 이색적인 결합을 시도한다.

제작진은 “판소리는 어렵고 느리다는 편견을 넘어 속도와 리듬감을 강조한 음악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연출은 뮤지컬 ‘부석사’로 잘알려진 신재훈 감독이, 뮤지컬 ‘현정아 사랑해’와 연극 ‘십이야’의 음악감독 김승진이 작곡과 음악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공연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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