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교집합

한국 영남춤 문화예술연구소 박경랑 대표의 춤 공연 ‘인연’이 내달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박경랑은 영남교방청춤과 즉흥무, 특히 한국 여류무용가중 유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둥북춤을 선보인다.
문둥북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놀이 중에서 제1과장 문둥북춤을 박경랑이 직접 현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대금 이생강과 이영섭 △산조 백인영 △기타리스트 김광석 △모듬북 고석진 △드럼 김희연 △25현가야금 김민영 △소리 신정혜 외 2명 △박경랑 무용단 등이 출연해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인간사의 공통분모인 因緣(인연)이라는 의미를 되살리는 한판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현장서예는 국어고전문화원 권오춘 이사장, 해설은 동국대학교 최종민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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