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은 지난 26일 중국 바이어 178명이 평택공장 조제분유 생산라인과 식품안전시스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중국 북경, 상해, 성도(사천성) 등 전국 각지의 매일유업 조제분유 우수 바이어들이다.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 이후 식품 안전에 민감한 중국 엄마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매일유업 프리미엄 조제분유(중국제품명:매일 금전명작)의 중국 수출 물량이 점차 늘어 중국 바이어 요청에 의해 공장 견학이 이뤄지게 됐다.
중국 바이어들은 평택공장의 조제분유 전처리 생산시설, 분유 이유식 우유 발효유 음료 생산라인, 식품안전센터의 각종 검사기기 등을 돌아보며 최첨단 생산시스템은 물론 엄격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에 놀라움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광철 매일유업 수출팀장은 “중국 바이어들이 공장견학을 통해 분유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중국 바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81년 중동에 국내 최초로 자체 브랜드 매일맘마 분유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20여개국에 분유, 요구르트, 음료, 치즈 등 유가공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지역에 조제분유 단일품목으로만 2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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