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가 수익률 35.1%…2010년대비 2.3% 증가
작년 농가 수익률 35.1%…2010년대비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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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상승으로 벼재배 농가의 순수익률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통계청의 ‘2011년 논벼(쌀)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10a당(1a=100㎡) 논벼의 생산비가 62만8255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 이는 위탁영농비, 농구비, 영농광열비, 토지용역비 등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10a당 논벼의 생산비는 2008년까지 증가 추세였으나 2008년, 2009년 연이은 풍작으로 쌀값 하락에 따른 토지용역비 감소 등으로 2010년까지 생산비가 감소했다”며 “지난해의 경우 산지 쌀값 상승에 따른 토지임차료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농가의 순수익률은 10a당 35.1%로 전년보다 9.8%p 상승했고 소득률 역시 전년보다 6.1%p 오른 58.9%를 나타했다.

한편 소득률의 개선과 쌀값 상승으로 지난해 농가의 총수입은 10a당 96만8142원으로 최근 3년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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