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 이용한 연골재생술
줄기세포치료 이용한 연골재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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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시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연골 재생 효과를 보여, 최근 관절염 환자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슬관절 연골재생 치료를 인천21세기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줄기세포치료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은 단백질의 연골분화를 촉진, 염증 완화, 연골 기질 분해 단백질 활동 억제 등 복학적인 작용효과로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도모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골이 재생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는 분석 결과 퇴행성, 또는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해 골관절염이 생긴 이들에게 효과적이며, 기존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미세천공술보다 손상연골이 큰 경우는 물론 50대 이상의 환자들에게도 우월한 개선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21세기병원은 4월 17일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을 도입하여 시술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중심이 되어 서울 및 인천지역의 10개 대학병원에서 공동으로 임상연구가 진행됐고, 그 효과 및 안정성이 입증되어, 국내식약청 허가가 떨어졌고, 미국 FDA도 통과했다. 그리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이 드디어 올해부터 무릎관절 관절염의 치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21세기병원 이충희과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 임상 3기에 직접 참여하였고, 임상 1,2기 결과에 대한 논문을 현재 SCI 저널에 투고한 상태이다.

인천21세기병원 관계자는 “줄기세포가 함유된 하이드로겔을 외과시술을 통해 주입하는 방식으로 큰 수술이 없이도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임상실험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슬관절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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