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칸지의 부엌
<신간> 칸지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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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평론가·푸드에디터인 매기가 전하는 중국 음식 문화

‘칸지의 부엌’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원작을 집필한 니콜 모니스 작가의 세 번째 소설로 중국 요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 요리평론가이자 푸드 에디터인 매기가 중국 출장을 가서 현지 사람들을 만나며 겪는 에피소드에 중국 음식 문화를 곁들였다.

그러던 어느날 매기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고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중국에서 남편의 딸을 키우고 있다는 여자가 친자 확인을 요구하면서 소송에 휘말린다.

마침 중국에 있는 요리사 취재를 요청받은 매기는 일과 가족사를 해결하고자 베이징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천재 셰프 샘을 비롯,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다 매기는 중국 요리를 취재하면서 현지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며 이들 특유의 조화·배려의 문화를 알게 된다.

이 책은 18년 동안 중국에서 직물사업을 하면서 얻은 저자 자신의 현지 경험과 철저한 문헌조사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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