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지난 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인적자원 워크숍'에 참석, 올해 고용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장시간근로를 개선해야 기업 경쟁력의 패러다임이 'Work Hard'에서 'Work Smart'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올해 주력할 정책방향에 대해 '장시간근로'와 '일하는 사람들간의 격차 개선'이라고 제시하며 중소기업, 비정규직들과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들이 동행하는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반세기만에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 되고 글로벌 금융위기도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사람의 힘'으로 꼽았다.
이어 이 장관은 "지난달 15일 한미FTA 발효로 양국의 경제와 일자리 영토가 하나가 된 만큼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에게 투자를 늘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인재를 키워 일자리의 질도 높여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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