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인간중심적 교통체계 구축 추진
파주시, 인간중심적 교통체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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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증가율이 연평균 22.3%로 매우 높은 파주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각장애인 이동이 많은 시청사거리, 금촌역삼거리 등 교차로 횡단보도에 음향신호기 38대를 설치중에 있으며, 운정신도시에도 시각장애인 주요 보행동선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98대를 설치하기로 LH공사와 협의완료 하는 등 총 136개를 설치한다.

설치되는 음향신호기는 방향구분이 가능한 신호기가 설치된다. 여자목소리는 오른쪽 횡단보도, 남자목소리는 왼쪽 횡단보도를 안내하며, 주변 방향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인 어린이, 고령자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도를 횡단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09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1차 수립하였으며, 금년도에도 2차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저상버스 23대 도입을 추진하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확충 등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간중심적이고 복지지향적인 교통체계 구축을 통하여 장애인이 대등한 시민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합적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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