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회암사지 박물관 건립과 회암사지 종합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현삼식 양주시장은 그간의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 회암사지 박물관을 방문, 경과보고 청취, 박물관 관람, 영상물 시청한 후 회암사지터를 전격 방문했다.
현 시장은 “박물관이 배움의 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주의 문화, 왕실문화, 사찰문화 등 전반적인 문화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하며, 시설관리보다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다양화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2001년부터 회암사지에 대한 종합 정비계획수립 후 단계별 투자계획에 따라 토지매입, 발굴조사, 박물관건립, 유적정비, 단지정비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사적명소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역사의 산 교육장과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회암사는 고려말, 조선초 최대 국찰로서 회암사의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회암사지에서 발굴된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보관, 연구, 전시, 교육을 통해 역사문화 중심기관의 역할을 하는 전문 박물관을 건립중에 있다.
회암사지 박물관은 율정동 299-1번지 일원에 위치, 연면적 3,561㎡, 지하1층, 지상2층으로 1층은 상설전시실, 영상실, 방문자센터, 2층은 상설전시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이 있으며, 총사업비 127억을 들여 오는 7월 개관한다.
회암사지 종합정비계획은 회암동 산14-1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323,117㎡, 580억원을 들여 총 11차 발굴중 9차까지 발굴완료했으며, 현재 10차 발굴을 하고 있고, 2015년까지 공원화사업 및 유적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