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략정보서비스,한국석사 해당하는 준박사학위 취득, 박사학위로 선관위에 허위신고

북한전략정보서비스 이윤걸 대표는 10일 탈북자 출신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인 조명철(53) 전 통일교육원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대표는 “조 전 원장이 북한에서 한국의 석사에 해당하는 준박사 학위를 취득해놓고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선관위에 허위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학위 종류는 우리의 석사에 해당하는 ‘학사’와 ‘박사’, 그리고 명예칭호인 ‘원사’가 있으며, ‘학사’는 각 대학·연구소 등의 연구원과정(3년)을 마치고 논문이 학위학직수여위(委)의 심사를 통과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박사’는 박사원과정(2년)을 수료하고 해당분야에서 5~10년간 연구업적을 쌓고 논문이 학위학직수여위 심사를 통과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한편 ‘원사’는 우리의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해당분야에서 특출한 연구성과 거양 및 후진양성 등 업적을 쌓은 학자에게 수여하는 명예칭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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