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다국적 연합서커스

전남 여수시는 '2012여수국제서커스'가 오는 5월11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환승주차장 인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러시아·중국무한·중국개봉서커스에 중국 하복성 동물단까지 가세하는 다국적 서커스로, 이들은 이미 지난 2008년 북경 올림픽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북경 올림픽파크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주관사인 ㈜아트미디어(김기범 대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수준에 맞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 중국을 오가며 심사를 했다”며 “그 결과 다국적 연합서커스 공연이 기예·예술성·웅장한 규모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50여억원으로 ㈜아티스트미디어 측은 민간 투자를 받아 진행을 하고 일부는 입장권 수익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공연은 하루 2회로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열린다. 입장료는 3만에서 10만원으로 여수 시민은 20~50% 할인이 되며, 장애우와 국가유공자에게도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박람회를 찾는 외래 관람객에게도 박람회 입장권만 있으면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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