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채용확대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채용확대
  • 송현섭
  • 승인 2005.05.2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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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기계업종 中企 위주로
올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43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실태 조사결과 신규인력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목된다.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금년 신규인력 채용계획과 고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434개사 가운데 응답업체의 65.7%가 금년도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사결과 응답업체의 53.9%는 올해 인력채용을 지난해 채용실적보다 소폭 늘리거나 적어도 유사규모로 신규직원을 채용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수출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전기전자를 비롯해서 기술인력 수요가 많은 기계업종, 규모별로는 생산직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서 인력수요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비정규직 활용 및 생산인력 고령화 실태를 고려해볼 경우 응답업체의 49.9%가 비정규직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규모가 클수록 그 비중은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현재 생산직 고령화가 문제라고 답한 회사는 3.5%에 그친 반면 15.7%가 5년후에 심각한 고령화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42.3%는 10년 뒤에 고령화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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