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청소년을 위한 방송 성인물 접근 방지 대책 궁구
방통위, 청소년을 위한 방송 성인물 접근 방지 대책 궁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6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한 ‘청소년 음란물 차단 대책’중 방송 성인물의 청소년 시청 방지를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마련하였다.

그 동안 케이블TV·IPTV 및 위성 방송사는 청소년의 성인물 시청방지를 위해 셋탑박스에 시청연령제한과 VOD연령제한 하는 등 기존방안을 마련하였으나, 가입자에 대한 홍보가 다소 미흡하여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였다.

이에 방통위는 케이블 TV·IPTV·위성방송사 및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성인방송물에 대한 접촉시기가 점차 저 연령화 됨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 이에 대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청소년 방송 성인물 시청방지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책에는 ▲가입계약서 작성시 청소년의 성인물 시청방지 방법 고지 ▲가입자 동의 시, 성인물을 포함한 유료 결제 내역의 휴대전화 실시간 정보 제공 ▲선정적인 방송 성인콘텐츠 홍보영상 및 포스터 화면의 자율심의 강화 ▲청소년의 성인물 시청방지를 위한 캠페인 ▲청소년보호시간대의 성인물 방송 및 홍보 모니터링 강화 등 여러 대안책이 추진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의 방송 성인물 시청 방지를 위해서는 성인물 시청내역 제공 등의 사후적인 조치뿐 아니라, 성인물 시청방지 캠페인 및 시청방지 고지 등 사전적인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업자의 지속적인 홍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