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석유야 가짜석유야??
진짜석유야 가짜석유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차랑연료 분석팀, 가짜석유 주유소 적발
▲ 주유소에서 한 차량이 주유하고 있다.

내차에 넣은 석유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경기도는 24일 화성시청에서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시행하던 중 가짜 경유를 발견, 역추적을 통해 화성시 북양동에 소재한 가짜주유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팀이 서비스 시행,  2달 만에 가짜석유를 판매해 온 불법주유소를 적발한 것이다.

적발당시 가짜주유소에서는 가짜경유 저자탱크와 리모컨 등 불법 시설물이 발견됐으며 이에 경기도는 불법 시설물에 대한 압수조치와 해당주유소에는 영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2월부터 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차량이동이 많은 대형마트와 시·군 청사 도내 주요 도로 등을 중심으로 20회의 찾아가는 차량연료 무상분석서비스 시행, 지금까지 6회에 걸친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총 167건을 분석했으며 이중 2건을 뺀 나머지는 정상석유제품으로 판명이 났다.

이에 서비스팀은 비정상 석유제품에 대한 역추적을 실시했으며 정밀분석 결과, 최종 정상 제품으로 나타나 단속은 하지 못했고 해당주유소를 집중관리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차량연료 무상 분석서비스는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하면 현장에서 즉시 가짜 여부를 확인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을 통해 가짜여부판별이 가능하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이중탱크, 리모콘 조작 등 나날이 교묘해지는 탈법주유소 단속과 가짜석유 판매를 근절 등 석유유통질서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