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권재진)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신영무)는 4월 25일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제 49회 법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 날 행사에는 양승태(梁承泰) 대법원장, 김택수(金澤秀)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신영무(辛永茂) 대한변호사협회장, 권재진(權在珍) 법무부장관, 한상대(韓相大) 검찰총장 등 내빈과 법조인, 수상자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법의 날 기념식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법치,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법치,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법치 3가지 주제로, 법이 지배하는 공정한 사회를 확립하고,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법치를 이루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법의 날 유공자 포상도 실시한다.
이 날 포상을 받을 유공자들은 법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평우 변호사를 비롯한 총 10명으로, 이들은 각각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훈장, 국민표창,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 받았다.
그 밖에도 기념공연과 정책홍보 및 행사 개최할 예정이라 의미와 다채로움을 갖는 행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날 기념공연에서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인 이희아 씨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과 삶의 의미를 전해줄 예정이며, 공연을 통해 사회봉사에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예쁜 아이들 합창단」, 베트남, 몽골, 네팔, 러시아 등 세계 각국 출신의 여성 결혼이민자로 이루어진 「행복메아리 합창단」의 합창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법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는 훈훈한 취지를 내포하고 있다.
정책홍보 및 행사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법률과 관련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4월 9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 할 인권․청렴교육 등도 행사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