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 최상의 조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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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도전, 청신호 커져
▲ SBS화면 캡쳐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런던올림픽 조 추점결과, 최상의 조편성으로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커졌다.
지난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조 추점에서 올림픽축구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 스위스, 가봉과 함께 B조에 배정된 것이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김태영, 이케다 세이고 코치와 함께 조 추첨에 참석했다.

홍 감독은 영국과 브라질을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고 이들과 다른 조에 편성되기를 은근히 기대했다. 조 추첨결과는 홍 감독의 바람대로 이뤄져,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랐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스위스는 18위, 멕시코는 20위로 한국(31위) 보다 높지만 해볼만한 상대라는 평가이며 가봉은 42위로 한국보다 낮다.

A조에는 영국과 우루과이, 세네갈, 아랍에미리트, C조에는 브라질과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 D조는 스페인,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 등으로 편성됐다.

올림픽 본선은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1위와 2위가 8강에 오른다. 8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1948년 런던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런던대회에서 메달에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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