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에 금반지 숨겨 절도한 30代 여성 검거
몸속에 금반지 숨겨 절도한 30代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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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 경찰서는 30일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훔쳐 도주하려 한 혐의로 박모씨(37·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지하 1층 한 금은방에서 120만원 상당 남성용 금반지를 자신의 몸속 깊숙한 곳에 숨겨 달아나려 했으나,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여경을 동원해 금속탐지 결과 이와 같이 밝혀졌다.

박씨는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병원으로 이송, 엑스레이 검사를 한 끝에 숨긴 반지를 확인했다.

이미 박씨는 절도 등 전과 10범이었으며 검거 당시에도 집행유예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씨가 28일에도 테크노마트 지하상가에서 귀금속을 훔쳤다는 제보를 받고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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