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농축산물 국산 둔갑시킨 업체 무더기 적발
수입농축산물 국산 둔갑시킨 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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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현장을 목격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 전남지원(지원장 장맹수)은 행락철을 맞아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지역 300㎡이상의 대형 유명음식점 및 급식업체 1517개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38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 40명 및 정예 농식품명예감시원 40명이 투입됐으며, 품관원은 단속 결과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38개소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광주시 북구 A공단에 소재한 급식업체인 E업체 대표 오모씨(42세) 등 15개소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3개소에 대해서는 52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품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등에 납품하는 급식업체와 농산물과 품목별 유통성수기에 불시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부정유통이 근절되도록 할 방침이고, 농식품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현장을 목격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전화 1588-8112번이나 품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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