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린이날 '해양경찰 체험행사' 성황
군산해경, 어린이날 '해양경찰 체험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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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배가 너무 신기하고 기분좋아

▲ 경비함정 종이접기 열중인 어린이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경찰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5일 오전 10시부터 경비함정 전용부두를 찾은 7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은 4월 취역한 1000톤급 최신예 경비구난함인 한강1호에 직접 승선해 해양경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비함정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경비함에 설치된 각종 장비를 직접 작동해보고 경비함정 종이모형 만들기와 해양경찰 홍보 애니메이션도 시청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서해바다에서 각종 해난사고 발생시 구조활동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서해지방청 소속 군산항공대 헬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각종 해양오염사고 방제활동 관련 사진과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 등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사진(그림)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권가경(12·전북 군산시 나운동)양은 "TV에서 보던 해양경찰 배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해양경찰 배가 너무 신기하고 직접 타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군산해경에서 실시하는 경비함정 공개행사 연인원 5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현장 체험학습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어 방문인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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