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이틀만에 강도행각벌인 20대 구속
전주덕진경찰서는 7일 원룸촌을 돌며 강․절도 행각을 일삼은 혐의로 김모씨(2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A씨의 원룸 화장실을 뜯고 침입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후, 성폭행을 하려 했다.
김씨는 A씨가 강한 반항을 하자 240만 원 상당의 노트북 1대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출소 이틀만에 또다시 이와 같은 벌였으며 강절도 혐의로 7차례에 걸쳐 원룸 등지에서 총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거나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은 점, 범행 횟수가 적지 않은 점, 누범기간에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