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회장 주용식)는 저축은행 업무가 종료되는 오후 4시 현재 영업정지 계열 저축은행 5개사에서 187억원이 순인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일 인출된 390억원 대비 203억원이 감소된 액수로 우려됐던 '뱅크런'이 수습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풀이가 나온다.
저축은행별로는 진흥저축은행이 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부산솔로몬저축은행(50억원), 호남솔로몬저축은행(36억원), 경기저축은행(28억원), 영남저축은행(11억원)이 이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금일 창구 동향은 평상시와 같이 한산했다"며 "주로 만기 예금이 인출됐고 재예치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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