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외이웃에 의료기기 전달해
LG, 소외이웃에 의료기기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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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무료 진료시설 지원사업을 시작

LG가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소외이웃을 위해 전국 무료진료시설 6곳에 의료기기를 무상으로 기증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23일 LG복지재단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요셉의원에서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이문주 요셉의원 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무료진료시설 의료기기 기증식'을 열고 치과 진단용 촬영 장비 '디지털 파노라마'를 전달했다.

또 LG복지재단은 또 서울 성북구 성가복지병원과 종로구 라파엘클리닉을 비롯해 대전 중구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와 동구 희망진료센터, 제주 한림읍 '성이시돌복지의원'에 의료기기 소독기, 이비인후과 내시경과 혈구분석기, 저주파 물리치료기와 치과소독기, 의약품, 환자용 침대 등을 각각 제공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전국 무료진료시설이 장비노후와 재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무료 진료시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를 위해 7억70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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