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5일 ‘제6회 세계 실종아동의 날’ 행사 개최
보건복지부, 25일 ‘제6회 세계 실종아동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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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 경찰청(청장 김기용),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보건복지부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강병권)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이해 25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세계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세계 실종아동의 날’행사는 실종아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확대와 실종아동들이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며, 또 다른 실종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장기실종아동 부모의 편지 낭독과 실종아동들을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염원을 담은 희망의 그린리본 점등식이 실시한다.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주관하는 5개의 기관에서 선정한 실종아동 관련 공동메시지 “실종·유괴 없는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를 선포한다.

한편, 실종예방 및 찾기에 기여한 서울지방 경찰청 송수연 경위 등 10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그 외에도 여성가족부, 경찰청, 어린이재단에서도 실종아동 관련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하게 된다.

‘제6회 세계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는 특별 초대로 한국에서 26년 동안 잃어버렸던 행복을 다시 되찾은 토비도슨(Toby Dawson, 김봉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국가대표’의 실존 모델이자 어릴 적 실종되어 미국으로 보내진 한국계 입양아 토비 도슨(Toby Dawson, 김봉석)은 아버지(김재수)와 함께 참석하여 실종사고를 겪었지만 가족과 상봉하게 된 경위, 실종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재단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실종·유괴 예방 인형극 공연이 실시되고,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 청소년박람회에서 장기실종가족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실종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기 위한 실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실종아동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어린이재단 전국 10개 사업장과 함께 직접 초등학교 등의 방문을 통한 실종·유괴 예방교육 및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아이지키기” 어플의 무료 제공을 통해 실시간 실종아동 정보보기 및 제보하기, 다양한 실종·유괴 예방 컨텐츠 보급할 것이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쉽게 예방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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