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개발협회, 본격 활동
해외농업개발협회,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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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개발협회가 지난 5월 22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농어촌연구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이상길 차관과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월부터 설립이 추진되어 온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지난 2월 21일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5월초 농림수산식품부 인가와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날 사무실을 열었다.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지난 1월 5일 시행된 ‘해외농업개발협력법’에 근거하여 정부와 관련 기관, 해외농업개발·산림사업을 추진 중인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등 7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곡물의 안정적 확보와 한국농업의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해외농업개발협회는 해외농업개발 관련 정보의 수집 제공, 회원사 및 관련기관 네트워크 강화, 교육 훈련, 해외농업투자환경조사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회의 초대회장인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앞으로 해외농업 사업자들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2009년부터 ‘민간기업 해외진출사업’을 농식품부에서 위탁받아 지난 2009년 5개국 11개 기업, 2010년 6개국 10개 기업지원 등 2011년까지 24개 기업에 672억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320억원의 융자금이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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