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장애인 나들이 외출보조, 이·미용, 목욕 등 18회 103시간 봉사
충청남도는 매월 여성자원봉사자중 가장 헌신적이고 모범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문진순(금산군 여성자원활동센터)T씨를 ‘이달의 여성자원 봉사 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진순(50.금산군 금산읍 상리)氏는 지난 2004년 1월의 여성자원 봉사왕에 이어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여성자원봉사왕 중 처음으로 2번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문씨는 몸이 불편해 누워 있거나 외출을 쉽사리 못하는 노약자들과 함께 나들이도 하며 세상의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봉사로 7년이 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씨는 특히, 지난 한 달간 무의탁노인·환자·장애인 목욕, 청소, 이·미용, 말벗활동.농가일손돕기(고구마심기) 장애인 나들이 외출보조(벚꽃축제, 영화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마련 알뜰시장 중고품판매 등 18회 걸쳐 103시간 동안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씨는 수상소감은 남들보다 특별한 봉사활동을 한 것도 아닌데 두 번이나 봉사왕으로 선발되어 부끄럽고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인 것 같다 며 앞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출보조 등의 활동과 올 가을엔 작품전시회도 갖고 따뜻한 손길과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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