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 알려주는 ‘지역기상담당관’ 제도 시행
기상청,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 알려주는 ‘지역기상담당관’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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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올해 5월, 전국 17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기상담당관을 임명했으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이 제도를 확대해나갈 것이다.

이 제도는 기상관서가 없는 시·군에 기상자문관 역할을 하는 ‘지역기상담당관’을 임명해 긴박한 위험기상정보, 지역 기상자료나 기후자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서,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범운영 해왔다.

‘지역 기상담당관’의 주요 역할은 담당 시·군에서 위험기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신속하게 기상상황을 전파 또는 조언하고, 기상재해와 관련하여 지자체 단체장의 정책 판단을 돕는 것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임명된 지역기상담당관들은 SNS, SMS 등의 다양한 정보전달 매체를 이용해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하고 세분화된 스마트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시군 방재담당자 등과 월 1회 이상 방문과 소통으로 기존의 단편적인 기상청 이미지를 탈피해 친근하고 스마트한 기상청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상청은 기상재해 정보지원을 넘어 관광,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의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서 국민의 생명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를 만드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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