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도관 무도대회 개최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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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정신 통한 화합과 단결로 교정문화 발전”

교도관들의 무술 대축제,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

이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법무연수원 연무관에서는 권재진 법무부장관, 안동주 교정본부장,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가 개최됐다.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는 1949년 처음 개최된 이래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대회로, 봉사와 헌신를 바탕으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교정업무의 특성에 맞는 교도관 양성에 기여해 왔다.

경기는 태권도 유도 검도 3종목을 유단자와 단외자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 준우승 장려상 외에 종목별 최우수 선수 1명씩 모두 3명에게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부여되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이에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유도회, 대한검도회 소속 공인심판 45명이 경기 진행과 심사를 맡았다.

권재진 장관은 대회사에서 “교정심리치료치료센터, 마약류재활 치료센터, 수용자가족캠프, 취업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원인 치유와 출소 후 취업 지원은 물론 위기가정 지원에 이르기까지 교화프로그램을 토탈케어 시스템으로 발전시킨 교정행정의 변화와 발전을 치하한다”며 “교도관 무도대회가 문무를 겸비한 우수 교정인력을 양성하는 원동력이 됨은 물론, 패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승리했을 때 겸손할 줄 아는 상무정신을 통한 화합과 단결로 교정문화 공유와 교정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태권도 유도 검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교도관 시범단이 겨루기 격파 호신 진검베기 등 고수들만이 할 수 있는 무술의 진수와, 라인로켓?성화점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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