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산청경찰서 협조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 20여점을 지난 6월 5일부터 일주일간 군 본청 현관에 전시, 군민들에게 교통사고의 경각심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사진의 주요장면은 제동장치 미숙, 졸음운전, 빗길 미끄럼 사고, 과속운전, 후미 추돌사고 등의 유형·업종별 대형사고 장면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DMB시청으로 인한 사망사고와 잇따른 수학여행 버스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조그마한 부주의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사례였다.
한편, 산청군 교통 관계자는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노인교통사고 증가에 따라 사고다발 지역에 대해서는 면밀한 사고 원인분석을 통해 신호등,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보강하여 농촌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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