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이베이 노선은 2008년 첫 취항 이후 진에어의 고속성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이자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진에어는 지난 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자사의 10번째 국제선 정기편인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알렸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3층 국제선 발권카운터 앞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 정홍근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박정규 진에어 제주지점장,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꽃다발 증정식을 진행하며 진에어의 대만 첫 정기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이날 취항 행사에서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현재 진에어의 제주-상하이 노선이 연중 80% 이상 꾸준한 탑승률을 보이며 많은 수의 중국 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타이베이 노선도 대만 내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한 한국 관광에 대한 욕구를 제주도 입국 수요로 집중시켜 제주 관광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수, 목, 토, 일 일정으로 주 4회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오후 7시 40분 제주를 출발 타이베이에 오후 8시 50분 도착하며, 복편은 익일 오전 9시 45분 출발해 제주에 오후 12시 45분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는 총 10개의 국제선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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