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북 당시 친북 언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북한 측 발언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민주당은 북한 당국이 대한민국 대선 정국에 섣불리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1일,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어떤 정치적 결정도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역량을 통해 마련되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이것이 곧 주권사항임을 명백히 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종북장사로 경제무능, 민생불안을 감추려하지 말고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해 하루 속히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며 새누리당을 향해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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