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주택에 무단침입해 여성을 강간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특수 강도강간)로 김모(28)씨와 조모(29)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밤 11시 경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 사는 A(35.여)씨가 사는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A씨를 강간한 뒤 현금 12만원을 갈취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와 A씨는 연인관계였고, A씨에게 이별을 통고받은 김씨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조씨와 범행을 공모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들에게 남아 있는 여죄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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