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의 머리를 쇠망치로 내리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를 고등학생과 공익요원이 붙잡았다.
18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하모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씨는 15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반보본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에서 내리던 안모씨(59.여)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치고 가방을 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광경을 목격하고 뛰쫒아온 고등학생 손모군(17)과 공익근무요원 방모씨(22)에 의해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위험을 무릎쓰고 강도를 붙잡은 손군과 방씨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포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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