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부터 적용
성균관대학교가 18일 수험생 성적이 합격선에 들더라도 학교 폭력에 대한 가해전력이 확인될 경우 대학입시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성균관대는 앞으로의 대학입시 반영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가해사실이 기록될 경우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사나 동급생이 가해학생이 잘 못을 반성하고 뉘어쳤다는 내용의 추천서를 써줄 경우에는 입시에 반영키로 했고, 이를 위해 학교내에서 원로교사, 경찰 관계자, 정신과 의사, 상담교사, 심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성평가자문단’을 꾸릴 예정이다.
상기 방안은 올해 실시되는 2013 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부터 적용할 계획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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