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디어 테마파크 ‘더 파크21’ 생긴다
제주도, 미디어 테마파크 ‘더 파크21’ 생긴다
  • 류병두
  • 승인 2005.05.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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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문화 체험 및 멀티미디어 테마파크로 조성
제주도 북제주군에 세계적 규모의 테마파크인 ‘더 파크 21’이 들어선다. 이로 인해 앞으로 제주도가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더욱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31일 ㈜비전투엔티원(대표 김명수)이 봉성리에 세계 지식문화 체험과 멀티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의 '더 파크21'사업을 벌이겠다며 관광지 개발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이 업체를 개발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개발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된 ㈜비전투엔티원은 통합영향평가 등 제반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해 2008년까지 자기자본금 1천3백37억원, 분양수익금 1천2백억원 등 총 4천5백96억원을 투자, 세계적 규모의 테마파크 ‘더 파크 21’과 가족호텔 및 콘도미니엄(392실), 실버타운, 고급쇼핑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지식문화 체험 테마파크 ‘더 파크21’은 워터파크를 비롯 세계의 건축문화, 종교문화, 전설과 신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건축물과 이벤트, 축제를 통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 테마파크는 최첨단 미디어를 활용하여 한자리에서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하여 21세기형 신개념 미디어 테마파크로 선보인다. 더욱이 국제자유무역도시로 거듭나게 될 제주도에 내.외국인을 만족시킬만한 관광휴양주거 시설과 복합레저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기에 ‘더 파크 21’은 제주를 동북아의 경제와 관광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만드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비전투엔티원 관계자는 “세계의 지식문화 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적 효과까지 생각하는 테마파크, ‘더 파크21’이 제주의 발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투엔티원은 분야별 고용인원의 6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제주 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시행조례 제138조항 이외에 고용인력 7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차후 제주의 고용 인력 증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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