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활성화”
한 부총리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활성화”
  • 민철
  • 승인 2005.06.0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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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국경제 밀레엄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전국 200여 곳의 벤처창업지원센터와 벤처캐피탈을 연계해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30일 "6월 중 추가적인 벤처활성화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창업초기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부총리는 또 올해 5% 성장률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그는 "올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의 2.7%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성장률은 좀 더 잠재성장률(5%)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더라도 올해 전체 성장률은 정부 목표인 5%대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그러나 "5%의 성장률은 의지의 목표로 이해해 달라"며 "정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함으로써 경제성장률 5% 목표 달성을 위해 발휘 가능한 정책적 조합을 최대한 활용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 부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와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이견이 없다"며 "그러나 경제에 부담을 주는 부양책은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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