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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 힘찬 도약, 더불어 하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5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가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부단한 노력과 인내의 과정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의미를 지녔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직접 장애체험을 하면서 시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30개교의 시각장애 및 청각장애 특수학교에서 선수 및 인솔교사 511명과 운영위원 등 모두 709명이 참가했으며, 시각장애는 골볼과 육상, 투포환, 멀리뛰기 등 6개 종목으로 청각장애는 배구, 육상, 멀리뛰기 등 5개 종목으로 기량을 겨룬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장애극복 의지와 사회적응 능력을 기르며 일반인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기위해 2년마다 한번씩 장애영역을 달리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