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역 김강우와 호흡

영화 <후궁:제왕의 첩>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한 배우 조여정이 안방 복귀의 신호탄을 울렸다.
오는 8월 방송될 KBS2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하는 조여정은 극 중 밝고 명랑하며 쾌활한 성격을 가진 ‘고소란’ 역을 소화할 것이다.
드라마 ‘해운대의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기억 상실에 걸린 검사와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헤프닝을 그려낸 작품으로, '전우'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고, '뉴하트' '대물' '시티헌터'의 황은경 작가가 집필한다.
'해운대 연인들'의 주연배우들은 25일 첫 대본리딩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이날 현장에는 주연으로 활약 할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는 물론 김영옥, 박상면, 임하룡 등 중견 배우들도 참석해 첫 리딩임에도 불구, 뛰어난 호흡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연배우 조여정은 "함께 첫 호흡을 맞추는 자리였는데 재미있는 장면들도 너무 많고 대사도 너무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즐겁게 마쳤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해운대의 연인들’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빅>의 후속으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시원상쾌한 웃음을 선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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