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7월 여름철 안전사고 주의 당부
소방방재청, 7월 여름철 안전사고 주의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방재청은 “7월에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그리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이 주요재난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7월에 자연재난이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그중 집중호우는 23회, 태풍은 3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는 최근 3년간 178명이 사망하였으며, 이 중 7월에 56명(31.5%)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97명(54.5%), 음주수영 28명(15.7%), 수영미숙 20명(11.2%) 순으로 나타났는데, 개인 부주의(81.4%)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밝혀졌다.

또한 감전사고로 최근 3년간 160명이 사망하였는데 이중 7~8월에 사망자가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전기 보수·공사중 사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따라서,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기공사·보수업체의 전기기술자들에 대한 예방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소방방재청은 ‘7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7월에 많이 발생하는 집중호우·태풍, 물놀이·감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였다. 이어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도록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봉윤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