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성상납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고 장자연과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전 소속사와 '장자연사건'으로 송사에 휘말린 송선미는 "그런 것들로 인해서 드라마에 피해가 안 됐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크다"며 "살다보면 어느날 길을 가다보면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지 않나. 그 개가 저를 보고 짖으면 제가 반응을 해야 하나. 아닌가. 전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친개 발언'이 특정인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며 "누구나 살다보면안 좋은 일이 생길 때도 있지 않나. 이 드라마에 폐를 끼치면 안되기 때문에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미숙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숙 씨와 그 사건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다. 또 장자연 씨와도 만난 적도 없다"고 황당해했다.
앞서 송선미는 전 소속사인 더 컨텐츠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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