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책사업 추진 본격화
3대 국책사업 추진 본격화
  • 이성환
  • 승인 2005.06.02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국책사업추진단 출범식
군산시는 3대국책사업(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시설,양성자가속기사업,한국수력원자력㈜본사유치)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사)군산국책사업추진단(이하,국추단)은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양일씨를 이사장으로 지난달 창립총회에 이어 지난 1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현욱 도지사를 비롯해 강봉균(열린우리당)국회의원,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박양일 국추단 이사장 등 군산지역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높은 열기로 중요 관심사임을 대변했으며 원전시설 유치를 위해 시민홍보는 물론 시민역량결집에 주력할 방침임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현욱 전라북도지사는 “원전센터를 반드시 유치시켜 낙후 군산은 물론 전북발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국추단은 군산지역 130개기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출향 인사들이 주축이 돼 출범하게 되었으며 장기화된 군산경제침체의 기사회생의 유일한 대안인 중,저준위 원전수거물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군산경제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보자는 패러다임을 구상하고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결연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국추협 관계자는 “원전시설을 유치할 경우 자산20조원,연 매출액 5조2천억원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건물 이전과 지역민 우선 고용 등의 특례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일 출범식을 가진 (사)군산시 국책사업추진단에 군산시가 3억4천여만원의 막대한 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추단에 시 예산을 지원하게 된 배경에 대해 군산시의회 일부의원들은 불만의 목소리와 함께 질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