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문제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지적
민주노동당 청년위원회는 한국청년단체연합회(한청),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등과 공동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학생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된 청년실업문제의 본질과 원인을 분석하고 청년실업의 원인이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에 1차적 책임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한청과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한총련, 한대련 대표 1인씩이 대표토론자로 나서는 등 청년실업의 당사자인 청년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과 정부 정책의 허구성에 대하여 진단했다.
토론회는 편재승 청년위원장의 사회로 '청년실업문제의 현황과 심각성 및 대안' 그리고 '투기자본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단병호 의원과 허영구 투기자본 감시센터 공동대표가 각각 주제발제를 진행하는 한편 당 청년위원회는 '취업은 각자의 책임'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유시민 의원에게, 청년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실업의 구조적 문제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하며, 토론회 초청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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